우리는 동지애로 노동조합 대표자들에게 5월 1일 국제 노동자의 날 투쟁을 선포하고, 생활비와 불안정성에 맞서 결집한 사회 운동 활동가들의 움직임에 합류할 것을 촉구한다.


 동지들이여, 노동자 운동의 역사와 집단적인 해방의 문제는 당신에게도 역시 해당되는 것이다! 우리는 여러분들 중 얼마나 많은 활동가들이 매일 뛰어난 일을 하고, 동료들의 권리를 지키기 위해 지역의 투쟁을 주도하며, 현장에서 필요한 연대를 구축하고 있는지 잘 알고 있다. 많은 사람들이 노란 조끼, 검은 조끼와 나란히 험난한 월말에 맞서 사회 정의를 위해 투쟁하는 이들과, 지난 몇 달간 함께 결집했다. 그러나 불행하게도 우리는 오늘 그들의 오해를 공유해본다. 


 실제로, 일부 노동조합만이 그들의 목소리를 들었다. 언론 보도는 전국적 시위 동참을 호소하는 노란 조끼를 소극적으로 지지하는 것에 그쳤을 뿐이다. 4월 27일 토요일, CGT의 여러 가맹산하 노동조합이 “전면 대응”을 촉구했음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중앙과 전체 노총 차원의 결합이 부재한 현실에 주목할 수밖에 없었다. 미루는 것에서 회피하는 것까지, 이는 고양이와 쥐의 이상한 게임에 대한 것이다. 여러분은 지난 몇 달간 스스로가 잘하고 있는 것처럼 보일 것이다. 그러나 여러분은 실제로 그렇게 ‘신중’했고, 우리는 여러분이 다음 주 수요일 투쟁을 놓칠까봐 우려스럽다. 여러분이 작년에 이미 그랬던 것처럼, 파리 시위 행렬 구석에서 소심하게 행렬의 꽁무니를 뒤쫓진 않을 것이라 생각한다.


 중앙 지도부여, 사무총국이여, 우리는 여러분들이 그저 혼자가 되도록 내버려두진 않을 것이다! 우리는 정부의 공격에 맞서, 같은 투쟁을 함께 공유하고 있다. 그리고 4월 27일에 여러분 활동가들에게 합류할 것을 촉구했었고, 우리와 함께하는 것은 아직 늦지 않았다. 우리가 내밀었던 손을 잡아 달라. 그리고 이에 대한 보답으로, 우리는 여러분이 5월 1일 거대한 연례 투쟁에 불참하지 않기를 희망한다. 노동 계급의 단결과 모든 노동자들의 승리를 위해, 우리와 함께 노란 조끼, 자발적인 기층의 평조합원과 연대하는 것이 여러분의 계급적 이익이다! 


* 원문 기사 출처 :

https://acta.zone/premier-mai-nous-appelons-les-syndicats-a-la-manifestation/

posted by macrondemiss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