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주의 대형 마트는 시위자를 고소하려고 한다. 지난 2월 16일 토요일 영업에 상당한 손실을 입었기 때문이다.

 봉쇄 투쟁의 대가는 혹독할 수 있다. 지역 일간지 <Var Matin>에 따르면, 2월 16일 로터리를 거점으로 삼은 노란 조끼 120명은 바르주 올리울의 대형 마트 까르푸 주변의 교통을 혼란스럽게 했다. 마트 경영자들은 경찰서에 소환된 노란 조끼들을 상대로 법적 조치를 고려하고 있다. “여러분들의 행동은 2월 16일 토요일 당일 331,000유로로 추정되는 까르푸의 중대한 영업 손실의 원인이다.”라고 RTL 라디오에 출연한 까르푸의 변호사가 말한다.

 그날 100명이 넘는 사람들이 로터리를 봉쇄하고 있었다. 그러나 익명으로 남기를 원하는 노란 조끼들만을 선별해낸다. “까르푸가 시위 참가자들 중 한 명에게 직접 보상금을 청구할 수 있기 때문에, 이는 결국 다른 시위자들에게 영향을 미쳐, 공동 유죄 판결을 받을 수도 있다.”라고 다른 변호사가 자세히 말한다. 까르푸는 2월 16일 봉쇄로 인해 영업장에 331,000유로의 피해가 발생했다고 추정한다.

 이러한 사건 이후, 시위는 로터리에서 재개되었지만, 현재 결집한 노란 조끼들은 대형 마트에 대한 접근을 막고 있진 않다. 유죄 판결을 받은 노란 조끼 동지들은 다른 동지들을 지원하고자 한다. “우리는 또한 언론 대응과 관련하여, 우리의 동지들이 걱정하지 않도록 후속 행동을 생각하고 있다.”라고 <Var Matin>과 인터뷰한 시위대가 경고했다.

* 원문 기사 출처 :
https://www.capital.fr/economie-politique/carrefour-veut-faire-payer-ses-pertes-a-une-gilet-jaune-1328975

posted by macrondemiss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