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차 행동에서, 약 3,000명이 집결했고 몽펠리에 거리를 걸었다. 정부는 모든 수단을 동원하여 운동에 대한 불신을 조장하고, 운동을 과소평가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노란 조끼는 권력과 언론이 묘사한 것과 다르게, 심각한 위기에 처해있지 않다는 것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몽펠리에 15차 행동에서 현재 1,500명 이상이 결의에 찬 시위를 하고 있다. 정부의 탄압과 등록금 인상에 맞서는 청년들을 선두로 행진을 하고 있다. 몽펠리에 주 드 폼 거리에서 최루 가스 발포로 인해, 행진이 두 갈래로 나뉘었다. 확실하게, 운동은 기죽지 않고 있다!>

영상으로 보기 : https://twitter.com/RevPermanente/status/1099360079592214528

 노란 조끼 운동은 지난주에 3개월을 기념했고, 권력의 모든 공격에 맞서 저항하고 있다. 지난 몇 주 동안 정부는 모든 전선에서 운동을 분쇄하기 위해, 적극적인 행동에 돌입했다. 즉, 대토론을 포함하여 운동을 제도화하려는 시도와 전례 없는 악랄한 폭력 탄압과 함께, 스트라스부르 (총격) 사건에서부터 지난주 반(反)유대주의 모욕에 이르기까지, 정부는 가능한 모든 사건을 정치적으로 악용하고 있다. 정부는 올해가 시작되면서, 노란 조끼 운동이 동력을 잃고, 기가 죽었다고 말한다. 현실과 완전히 동떨어진 이러한 입장은 부르주아지 언론에 의해 널리 퍼지고 있다. 부르주아지 언론은 매주 토요일, 터무니없이 낮은 (집회 참가) 인원을 발표한다. 예를 들어, 14차 행동은 프랑스 전역에서 14,000명, 오늘은 11,200명이 모였다고 (왜곡)보도를 했다.(역자 주 1)

 위장된 공작 정치와는 반대로, 노란 조끼는 경찰 부대의 무차별적인 폭력, 시위 때마다 늘어가는 부상자 수, 그리고 사법적인 탄압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결의를 나타내고 있다.

 몽펠리에 행진은 특별하게 전투적이었다. 억압, 마크롱, 카스타너, 자본주의에 맞서는 구호를 외치면서 결의에 찬 행진을 이어갔다. 행진을 분산시키기 위해 또 다시 사용된 최루탄, 플래시 볼, 물대포 등의 경찰 폭력에도 불구하고, 시위대는 분노를 표출하기 위해 여전히 비장한 결의를 가지고 있었다. 두 행진이 서로 합세하는 순간 촬영된 영상으로 이를 입증할 수 있다.

 노란 조끼 행진의 선두에 자리를 잡고, 등록금 인상에 맞서기 위해 결집한 학생들의 행렬에 특히 주목하자!

* 역자 주 1 : 정부는 운동을 체제 내화, 제도화하고자 전방위적 공세를 펼치고 있다. 학교의 군사화, 교육 개악 등을 포함하여 소위 ‘사회적 대토론’이라 불리는 관제적 토론 조직화, 언론 장악, 왜곡 보도, 집회 참가 인원 집계 조작, 반유대주의 (관제) 집회 조직, 스트라스부르 총격 사건 등을 통해 공안정국을 형성하려고 한다.

집회 참가 인원에 대한 주최 측의 정확한 집계는 아래 링크 참고 :
https://www.facebook.com/lenombrejaune/

* 원문 기사 출처 :
https://www.revolutionpermanente.fr/Acte-XV-a-Montpellier-le-mouvement-des-Gilets-jaunes-ne-s-essouffle-pas

posted by macrondemiss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