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란 조끼 운동을 국제적으로 알려내기 위해, 활동가들이 세계 각국의 언어로 각종 소식을 자발적으로 번역하는 그룹이 있습니다. 프랑스 정부 당국은 노란 조끼 시위 참여자 색출을 위해서, 일선 병원 의료진에게까지 ‘노란 조끼 환자의 진료 기록 및 입원상황을 보고하라’는 지침을 내렸다고 합니다. 아래는 이에 강력히 반대하는 ‘자유로운 의학을 위한 프랑스 연합’ 대표의 짤막한 SNS 글입니다. 오늘 번역 그룹의 동지들이 합심하여, 이 글을 6개국 언어(영어, 스페인어, 독일어, 한국어, 네덜란드어, 크로아티아어)로 번역하였습니다.

* 원문 출처 : 

https://www.facebook.com/jerome.marty.1674/posts/10157518955507446


* 6개국 언어 번역 본 출처 :

https://www.facebook.com/groups/2114016148684536/permalink/2257692424316907/


* 한국어 번역본


2019년 4월 13일 오늘, 국공립 병원의 일부 응급 의사들은 응급실에 입원한 노란 조끼 환자들을 정부 당국에 신고하도록 요구받았습니다.

이것은 잠재적으로 매우 심각한 상황입니다.

장관은 우리에게 현 상황에 대해 설명해야합니다.

의사에게 그런 방식으로 환자 등록(사찰)에 참여하도록 강요하는 것은 받아들일 수 없는 일입니다.

그것이 단지 텍스트를 잘못 응용한 문제일까요?

아니면 행정관이 저지른 실수일까요?

아니면 공식적인 지시 사항일까요?

이렇게 심각하게 치달은 상황 앞에서, 우리는 장관에 대해 그 어떤 의구심도 해소할 수 없습니다. 


줴홈므 마흑띠 박사(Dr. Jerome MARTY)

자유로운 의학을 위한 프랑스 연합 대표

President of UFML-S(L'Union française pour une médecine lib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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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weet 1 


줴홈므 마흑띠 박사(Dr. Jerome MARTY)


행정관은 현재로써는 우리가 받아들일 수 없는 이러한 요구를 하는 이유를 공개적으로 밝혀야합니다.

모든 것은 건강에 극도로 해로운 상황을 초래합니다.

간병인들은 그러한 일에 참여할 필요가 없습니다.


Tweet 2


줴할 키에르제크 박사(Dr. Gerald KIERZEK)


LT 응급센터(LT Urgencies)는 응급실에 근무 중인 이들에게 노란 조끼 환자들의 사례를 즉시 보고하라는 지침을 하달했습니다. (...) 그리고 그 다음엔 무엇일까요? 간병인들은 자신의 일을 계속 하면 됩니다. 그리고 그들은 국립 의사 협회(l’Ordre des Médecins)에 아무 것도 보고할 것이 없습니다.

posted by macrondemiss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