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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독일 노란 조끼들이 프랑스 경찰에게 호소하는 내용을 담은 3분짜리 영상입니다. 영상은 프랑스 경찰의 폭력과 잔잔한 음악, 그리고 나레이션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몇 달 전부터 과도한 초과 노동과 업무 스트레스로 인하여, 경찰의 잇따른 자살이 프랑스 사회에서 큰 문제가 되고 있습니다. 노란 조끼에 합류하라고 경찰에게 진솔하게 호소하는 나레이션을 번역했습니다. 함께 보시죠.


프랑스 경찰에게 보내는 메시지 “우리와 함께 가요”


“법 집행기관이여, 경찰이여, 잘 지내요?

여러분은 정말 괜찮습니까?

여러분은 스트레스와 걱정의 밤을 보내진 않나요?

이게 정말로 여러분이 원하는 것입니까?

우리는 여러분이 그것을 강제로 해야 한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물론 여러분은 가족들을 돌봐야하지만, 여러분은 스스로가 하는 일에 대해 자부심을 가지고 있습니까?

여러분은 악몽을 꾸는 아버지가 되고 싶은가요?

맑은 양심을 갖지 못한 아버지가 되고 싶은가요?

아이들을 두 눈으로 똑바로 쳐다볼 수 없는 아버지가 되고 싶은가요?

아닐 겁니다!

우리, 노란 조끼들은 여러분이 처한 난관을 이해합니다.

우리에게 무기를 들지 마세요! 이 경우에 여러분은 더욱 깨끗하고 행복해질 것입니다.

대중들의 편에 서서, 이 극단적 권위주의 체제에 맞서 싸우는 것이 더 현명하지 않습니까?

여러분은 항상 최전선에 있습니다. 여러분은 타격을 가하는 사람이고 모욕을 견디는 사람입니다. 여러분은 체계적으로 여러분을 조작하는 시스템의 완충지대입니다! 시스템이 여러분을 압박하고, 동시에 착취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지 못합니까?

여러분은 지배자들의 용병(la chair à canon)일 뿐입니다!

여러분은 왜 수당을 받지 못하고 초과노동을 하는 것에 동의합니까? 왜, 지금, 4일 마다 경찰들이 죽어나가는 것입니까?

여러분은 이러한 억압을 견딜 수 있습니까?

쇠사슬은 그저 여러분의 머릿속에만 있을 뿐입니다. 여러분은 그것들을 깨부술 수 있습니다.

속지 마세요. 여러분은 꼭두각시(des marionnettes)가 아닙니다!

그래요, 그것이 내가 말하고자 하는 바입니다. (헬멧을 내려놓고 있는 경찰-FDO-의 이미지)

시스템에게 여러분이 누구인지 보여주세요!

정직하세요, 올곧고, 용감해지세요!

이제 더 이상 법 집행기관으로써가 아닌, 평화 수호자로 우리에게 돌아오세요! 여러분에게는 국민들에 맞서 전쟁을 벌일 의무가 없습니다. 여러분들도 역시 국민입니다.

우리와 함께 하세요!

노란 조끼와 나란히, 노예 제도에 맞서 싸우기 위한 길에 나서세요.

우리는 여러분을 기대합니다! 여러분을 환영합니다!”


그것을 하고 싶은 사람은 누구인가요... !!!


* 영상 출처 :

https://www.facebook.com/groups/1909890982470989/permalink/2015894148537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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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macrondemiss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