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22일, 여성 노동자들과 아르헨티나의 혁명적인 페미니스트 앙드레아 데트리(Andrea d'Atri)가 좌담회를 열었다. 좌담회가 진행되는 동안, 파리-방돔므 하얏트 호텔에서 승리를 거둔 파업 노동자들은 바닥에 둘러앉아, 거대한 사치와 접대(를 수행해야만 하는 호텔 자본)에 맞서 성공적인 파업 투쟁을 펼쳤던 이야기를 공유했다. 아래의 영상에서 그들의 완벽한 대화와 개입을 찾아볼 수 있다.

<파리-방돔므 하얏트 호텔의 전(前) 파업노동자. “최전선에 있는 여성들?”, 파리에 있는 앙드레아 데트리와 토론을 하고 있다.>

 파리-방돔므 하얏트 호텔 하청 노동자들이 작년 12월에, 승리하기 까지 87일 동안 파업 투쟁을 벌였다. 2월 22일 파리에서 3명의 전(前) 파업노동자들이, “최전선에 있는 여성들”이라는 토론에서 우리에게 말했던 것처럼, 존엄을 위한 투쟁은 노동자들을 변화시켰다. : “우리 스스로만 선봉에 서는 것이 아니다. 우리는 노동자들과 함께 한 걸음 나아가야한다! 우리가 살아가는 한, 우리에겐 희망이 있다!”, “파리-방돔므 하얏트 호텔은 뭔가가 있었다. 그것이 바로 우리 상사들을 무서워했던 이유이다! 그러나 지금 우리는 더 이상 상사나 그 어떤 것도 두려워하지 않는다!”

* 앙드레아 데트리와 파업 노동자들의 좌담회 발언 영상 보기 : 
https://youtu.be/f-JIQygsH2c

* 참고 기사 1 : 2019년 2월 23일자  기사 일부 번역.
https://www.revolutionpermanente.fr/350-personnes-a-Paris-dans-une-emouvante-rencontre-entre-femmes-travailleuses-et-Andrea-D-Atri

최전선에 있는 여성들.
파리에서 350명의 여성 노동자들과 아르헨티나의 혁명가 앙드레아 데트리가 좌담회를 열었다.

프랑스를 가로지르는 앙드레아 데트리의 유럽 순회 ‘빵과 장미’에, 연인원 약 1,000명이 넘는 사람들이 참석했다. 또한, 보르도와 툴루즈 순회 이후, 가 승리를 거둔 ONET의 파업 투쟁을 중심으로 감독을 맡은 영화 "Les Petites Mains invisibles(보이지 않는 작은 손)"의 예고편을 파리에서 상영한 후, 감동적인 분위기에 젖어있다. 투쟁하는 여성들은 연단에서 서로에게 경의를 표하며 발언을 이어갔다. : 철도 운전 노동자인 로라(Laura), 앙드레아(Andrea)와 함께 나란히 참여한, 여성 노란 조끼 그룹의 멤버이자 ONET·프랑시의 파업노동자 페르난드 베구(Fernande Bagou)가 참여했다. 이 발언들로 앙드레아 데트리의 프랑스 순회를 아름답게 마무리 짓는 토론(좌담회)이 시작되었다.

* 참고 기사 2 : 2019년 3월 6일자  기사 일부 번역.
https://www.revolutionpermanente.fr/Tournee-d-Andrea-d-Atri-en-Europe-un-feminisme-aux-couleurs-de-l-international

유럽에서 ⌜빵과 장미⌟의 출간.
앙드레아 데트리의 유럽 순회 : 페미니즘의 국제적인 색채

앙드레아 데트리는 아르헨티나의 단체 <빵과 장미(Pan y Rosas)> 창립자이다. 그녀는 유럽 도시 8곳에서 수십 차례 이상의 활동을 포함하는 유럽 순회를 했다. 이 과정에서 약 2,000명의 사람들을 모았고, 이 강렬한 정치 활동과 열정적인 상황에 대한 그녀의 소감을 자세히 말하고 있다.

* 참고 기사 3 :
https://emmanuelmacrondemission.blogspot.com/2019/03/3-8-3-6-revolution-permanente.html
자본주의와 가부장제에 저항하라. 툴루즈. 3월 8일, 혁명적인 페미니스트 행진 “빵과 장미”. 3월 6일자 Revolution Permanente 기사 전문 번역.

* 참고 기사 4 : 
https://www.lemonde.fr/economie/article/2018/12/22/park-hyatt-paris-vendome-la-victoire-eclatante-des-salaries-apres-87-jours-de-greve_5401334_3234.html
2018년 12월 22일자 <르 몽드> 기사 일부 번역

파리-방돔므 하얏트 호텔 : 87일 간의 파업 투쟁 끝에 노동자들의 “찬란한 승리”

파리 2구역에 있는 호텔 노동자들과 청소 하청업체가, (마침내) 노동자들의 권리를 강화하고 성과를 보장하는 (내용을 담은) 합의에 도달했다.

* 역자의 4줄 요약 : 작년 12월 22일, 파리의 한 고급 호텔 청소(하청)노동자들이 87일 간의 파업투쟁 끝에 승리를 쟁취했다. 한편, <빵과 장미>라는 국제적 단체를 처음으로 조직한 아르헨티나의 혁명적 페미니스트 앙드레아 데트리는 같은 제목의 책을 출간했다. 그녀는 전(全) 유럽을 순회하며, 책을 알리고 여성들의 투쟁을 소개하는 좌담회를 열고 있다. 지난 2월 22일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좌담회에서는 승리를 쟁취했던 호텔 청소노동자들이, 그들의 승리경험을 공유하며, 앙드레아 데트리와 함께 여성들의 투쟁에 대해 이야기하는 시간을 가졌다.

* 원문 기사 출처 :
https://www.revolutionpermanente.fr/Lutte-des-classes-rue-de-la-Paix-Le-recit-emouvant-de-la-greve-du-Palace-Park-Hyatt-Vendome

posted by macrondemiss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