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1일자 RT France 기사 번역



 이동비용, 쇠퇴하는 상황과 관련된 위험, 피로감, 무시당하는 외침 ... 대도시에서의 노란 조끼 시위 참여자는 줄어들고 있다. 총회들의 총회에서 새로운 전략이 등장할 것인가?


 Commercy 1차 총회와 Saint-Nazaire 2차 총회 이후, 6월 29~30일 Montceau-les-Mines (Saone-et-Loire) 마을에서 노란 조끼 제3차 총회들의 총회(ADA)가 열렸다. 프랑스 전역에서 약 250명의 대표단과 650명의 시민들이 모였다.


 소셜 네트워크에서 중계되는 여러 영상은 총회가 개최된 배경을 말해주고 있다. 참가자들은 때로는 워크샵을 조직했고, 때로는 이러한 목적으로 마련된 체육관 연단, 청중 앞에서 연속적인 발언을 이어갔다.


“민주주의를 재창조하는 사건”


 Forbach (Moselle)에서 온 Sylvia는 AFP 인터뷰에서 3차 총회에 대한 소감을 이야기했다. “이것은 민주주의를 재창조하는 사건이다.”



https://twitter.com/afpfr/status/1145372926562189316

“노란 조끼”는 여름휴가 전에 다시 한 번 결집하고자 한다. 그들은 이번 주말, 전국에서 200여명의 대표자와 함께 Montceau-les-Mines에 모여, 제3차 총회들의 총회를 조직했다.


 그러므로 참가자들은 체육관에 모여 주말 대부분을 보내며, 스스로의 목소리를 내었다. 수백 명의 시민들이 노란 조끼의 상징적인 노래 중 하나를 가슴 깊이 열창하는 영상에서 입증된 것처럼, 때로는 리듬감도 있었다 : “우리는 여기 있다. 마크롱이 원하지 않을지라도 ...”



https://twitter.com/GNantais/status/1144878530389598208

Montceau-les-Mines에 노란 조끼 ADA! 이전보다 더 큰 결의로!


 시민들 사이의 연결망을 재구성하려는 운동의 구상 속에서, 흐름을 만들어왔던 많은 사람들과 함께 ‘지역 노란 조끼’가 개최되었다고 현장에 있던 Mediapart 기자가 전했다.


 주말 동안, 체육관에서 열렸던 집단적 총회를 넘어서서, 노란 조끼는 다양한 주제의 워크샵을 개최했다. 자발적 운영(예를 들어 총회의 대표성에 관한 언급), 특정 시사 문제를 정면으로 알릴 수 있는 능력(협업하는 언론지를 만들자는 제안) 혹은 더 나아가 자본주의에 대한 문제제기와 같이 이데올로기적 영역 등을 주제로 했다.


다른 것보다 더욱 합의된 주제들


 토론 중에 도출된 일부 의제는 다른 것보다 더욱 합의된 것으로 판명되었다. 총회의 주요 의제인 시민 자치를 발전시키려는 노력은 대다수의 ADA 참가자들에게 눈에 띄는 호소력을 발휘했다.


 총회 도중 계속되던 조정 절차에서 들을 수 있던 것처럼, 지역 자치 단위 차원에서의 행동 제안은 여러 차례 박수갈채를 받았다. 예를 들어, Nantes 로터리에서 온 50세 노란 조끼는 오는 2020년 지방 선거에 대비하여, 더 많은 자발적 행동을 독려했다. 그는 “마켓이나 마을 모임에서의 행동을 통해, 사람들 앞에서 나아갈 것”을 촉구하기 전에, “우리는 시의회와 더욱 밀접해져야한다. 또한 당선자들과 그 반대파 사이에 노란 조끼 지지자가 있음을 알아야한다. 또한 각 자치단위에서 시민 발의 국민투표(RIC)를 건설하기 위해 그들과 협의해야한다.”고 말했다. 그리고 다음과 같이 열정적으로 결론을 내렸다 : “기층에서부터 올라오는 노란 물결을 상상해보라!”


 다른 노란 조끼는 파리 공항 공단(ADP) 사유화 관련 국민투표 실시에 필요한 서명운동을 도시 차원에서 독려하기 위해, 실무 그룹이 작성한 제안을 보고했다. : “이 아이디어는 노란 조끼 그룹이 시민들을 민주주의의 주체가 되도록 만들려는 것이다.”라고 그가 말했다. 또한 이 주제와 관련하여, Mediapart는 “지방자치제”가 “제4차 총회들의 총회의 핵심 주제가 될 수도 있다.”고 표현하면서, 특별한 관심을 환기한다.


 반면에 제3차 총회들의 총회에서 다뤄진 주제 중 하나였던, 자본주의 체제에 대한 문제제기는 분명한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 현장에 있던 Mediapart 기자 Mathilde Goanec의 트윗에 따르면, “Saint-Nazaire에서와 마찬가지로 반(反) 자본주의적 주장은 조그마한 부분을 형성했다.”



 https://twitter.com/Matiatwitt/status/1144965431054217217


 “경찰 탄압이나 내부적 긴장으로 인해, 황량해진 로터리와 오두막을 대신하기 위한 지역 시민 총회라는 형태도 인기가 있다.”


 “Saint-Nazaire에서와 마찬가지로 반(反) 자본주의적 주장은 조그마한 부분을 형성했다.”


- Mediapart 사회부 기자, Mathilde Goanec


 대도시 결집이라는 최근 행동을 첫 달의 시위와 비교했을 때, 분명한 참여 감소 추세가 나타났다면, ‘총회들의 총회’라는 일련의 과정은 노란 조끼 운동의 새로운 변화 단계에 조응할 수 있을까? 어쨌든, 참가자들은 자신을 (누군가에게) 의탁하지 않겠다고 선언한 로터리 노란 조끼의 뜻대로, 그 목소리를 전하기 위해 스스로를 조직하고자 한다. “우리는 새로운 기반 위에서 재출발하기 위해, 로터리의 약진을 활용해야한다. ... 우리가 선출하는 대표단이 그 표본이며, 의사결정의 원리는 지역 그룹에 달려있다.”고 Montceau-les-Mines 발언에서 Gard주 Vigan 노란 조끼 Marc가 말했다.


* 출처 :

https://francais.rt.com/france/63523-troisieme-assemblee-des-assemblees-gilets-jaunes-veulent-multiplier-initiatives-municipales


* 참고 기사 1 :

https://emmanuelmacrondemission.tistory.com/196

6월 29~30일 노란 조끼 3차 총회(ADA,  l’Assemblée des assemblées) 관련 기사 번역 PART 1/3


* 참고 기사 2 : 1차 총회

https://emmanuelmacrondemission.tistory.com/37

노란 조끼의 전체 그룹 총회 현장 스케치. "꼬메흑씨에서, 민주주의를 회복시키는 방법?" 2월 2일자 L'Humanite 기사 번역


* 참고 기사 3 : 2차 총회 선언문

https://emmanuelmacrondemission.tistory.com/169

노란 조끼 '총회들의 총회' - 2019년 4월 7일 일요일 생 나제르(Saint-Nazaire) 투쟁 선언 번역


* 참고 기사 4 : 2차 총회

https://emmanuelmacrondemission.tistory.com/170

200명에 달하는 대표단이 참가했다. 생 나제르(Saint-Nazaire)에서, ‘총회들의 총회’는 노란 조끼 운동을 구조화하고자 한다. 4월 8일자 Revolution Permanente 기사 번역

posted by macrondemission